이번 연주회 때 '랩소디 인 블루' 도입부 솔로 연주를 맡게 되어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어려운 곡이라 연습 때 잘 안되어서 공연 전까지 하루에 한 번씩은 '어떡하지' 라는 말을 한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서야 긴장이 풀렸는데 너무나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어요. 본공연 때 가장 잘했다고 칭찬도 받고 축하와 보람을 과분하게 얻은 날이었습니다.
- 문수빈(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클라리넷 단원)
올키즈스트라
올키즈스트라를 만난 어린이·청소년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그룹 레슨, 합주와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음악이 주는 힘을 경험했습니다.
집에 있는 거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쩌다 이런 일을 하게 되었을까 돌아보면 제가 마주한 세상이 이해되지 않아서였던 거 같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어떻게 권리를 손쉽게 박탈하고, 존재를 지워왔는지 보게 됩니다. 통제하지 않는 권리로서의 보호, 안전과 자유가 함께 가는 삶. 이런 당연한 것들이 청소년들의 삶에서도 지켜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쏭쏭(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활동가)
청소년주거권 네트워크
청소년이 경험한 주거 환경과 청소년 의견을 사회가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 주거권 담론이 확산되도록 연대활동과 정책 제안,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났던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버스가 부천 지역 10여 단체에 기증되어 청개구리 충전소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동을 켰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후원과 재정 / 연대와 참여
함께걷는아이들은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해요. 도와주려는 분야와 활동 방향이 신선하고 체계적으로 하더라고요. 쉽지 않을 텐데 한번 시작한 건 꾸준히 진행하고요. 또 지원 범위를 점점 넓혀가는 것도 좋아요. 계속 잘됐으면 좋겠는데 후원자가 적은 건 아쉬워요. 공감하고 함께하는 후원자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 이영렬 후원자
후원
후원금은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 위기 상황 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 후원으로 함께 걸어요!